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 3대 강국’, ‘AI 100조원 투자’ 등의 야심찬 공약을 내세우고, 하정우 박사님을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하는 등 인공지능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을 ‘의료 인공지능’에서 시작할 것을 제안합니다. 의료는 인공지능의 가장 중요한 적용 분야일뿐만 아니라, 의료 인공지능은 한국이 글로벌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 산업, 규제, 현장 도입 등에서 전방위적인 경쟁력과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적어도 몇개의 뾰족한 ‘거점 분야’가 필요합니다. 저는 의료 인공지능만큼 여기에 적합한 분야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전례 없는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서 의료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을 육성한다면, 단순히 기술 주권을 넘어서 글로벌 패권을 장악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버린AI가 강조되는 지금, 의료 인공지능을 통해서 한국은 단순히 방어적 맥락이 아니라, 글로벌 AI 경쟁에서 공격적, 전략적 무기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최윤섭 박사에 대해: https://www.yoonsupchoi.com/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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