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clean our hands dozens of times a day with sterilization soap and carry hand sanitizers in our bags when going out. We also use anti-bacterial cutting boards, dishcloth and detergents.
We are fully prepared not to be infected by dirty germs.
But now, are we healthier?
We have too many biases about germs.
Actually, most germs are harmless and some are rather necessary for our health.
In fact, too much sanitation and public hygiene and overuse of antibiotics might make us humans weaker.
Modern society witnessed a drastic decrease in infectious diseases, but it saw sharp increases in ‘immunopathy’ such as atopy, asthma and other allergic diseases.
Recently, germs are called “the second gene” of the human body in the academic world.
If it is true, we are making efforts to block changeable genes, rather than protecting them. It is time to stop attacking germs and start understandi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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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 번씩 항균 비누로 손을 씻고, 외출할 때는 항균 손 세정제를 가방에 넣고 다닌다. 주방에선 항균 도마에, 항균 행주, 항균 세제를 쓴다.
더러운 세균으로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제 우리는 더 건강해질까?
우리는 세균에 대해 너무 많은 편견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
사실 대부분의 세균은 무해하고 어떤 것은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오히려 지나친 청결에 대한 강박과 공중위생, 항생제 사용의 역사가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어왔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현대사회에선 전염병이 급격히 감소하는 대신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등 ‘면역 질환’이 대폭 증가 추세다.
최근 학계에선 세균이 우리 몸의 ‘제2의 유전자’하고까지 명명했다.
그 말이 맞다면, 우리는 우리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유전자를 보호하는게 아니라
차단하며 살고 있었던 셈이다. 이제, 그들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할 때다.
*이 작품은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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