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간 연결을 통한 스타트업 스케일업의 장, K-스타트업 센터 개소식

2020.07.08

“안녕하십니까?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힘 스마트대한민국으로의 전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입니다.
오늘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불구하고 오늘 이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주한 핀란드 에로 수오미넨 대사님, 주한 싱가포르 에릭 테오 대사님, 주한 이스라엘 하임 호센 대사님, 주한 인도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님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국, 인도, 이스라엘, 스웨덴, 싱가포르, 핀란드 6개국 KSC 주요 기관 뿐만 아니라 시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참석해주신 전세계 10개국 모든 참석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K-Startup Center는 대통령 순방계기, 중기부가 각 국 유관부서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추진된 결실입니다. KSC는 우리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해당국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돕는 창구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 창업생태계의 연결을 통해 양 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이루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처럼 각 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중기부는 스타트업의 주무부처로서 올해
‘스마트대한민국’,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었는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패러다임을 급격하게 전환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벤처투자는 전년대비 25% 증가하여 최대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4분기 비대면분야, ICT 서비스분야 벤처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해당분야 1/4분기 신규 고용창출도 기업당 6.3명으로
전통 대면기업(1.9명)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간 이동에 많은 제약이 생겼음에도, 이러한 비대면 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스타트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이를 위한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이 앞으로도 더 확대되어야 할 이유입니다.

오늘 이자리에서 해외진출에 대한 준비가 완료된 아주 우수한 기업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행사장 입장하실 때 작성한 ‘문진표’
비대면 방식으로 각자의 핸드폰으로 작성할 수 있었는데, 이것도 K-스타트업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시스템입니다. 독학으로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기반 학습앱 ‘아반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로 셀프 피부 리프팅을 가능케 하는 홈 닥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레지애나’ 등 일일이 거명할 수는 없지만,
92개의 유망한 기업이 KSC를 통해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혁신 전략거점과의 연결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센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러한 기업들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오늘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여러 국가의 관계자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유망 스타트업이 현지의 혁신주체와 연결되고 긴밀히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주역이 될
우리 K-스타트업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기부도 KSC가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가간 교류를 확대하는 역할을 흔들림없이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K-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K-스타트업 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영선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