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참 힘든 한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여기에다가 집중호우로 큰 수혜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54일 간의 장마 이후에 또다시
코로나19가 재 확산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금융기관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 그동안에
금융 지원, 상환유예, 만기 연장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서
힘을 보태주신 점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올해 초에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긴급대출 천만원을 지원할 때
정말로 저신용자에게도 차별 없이 지원을 해 주셔서
소상공인들한테 정말 가뭄의 단비가 됐다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오늘 금융지원위원회는 중소기업계 금융 동향을 점검하고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점은 없는지 또 소상공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점검을 하는 그런 자리 이고요
오늘 저희가 시장에서 회의를 하는 이유는
추석을 앞둔 시장에서 시장 보기 행사도 있지만
얼마 전에 저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2.0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금융권에서 이에 대한 설명을 한번 들으시면
소상공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오늘 이 자리로 모셨습니다
추석 앞두고 지금 정책자금과 관련해서는
중진공, 소진공,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추석 특별자금 준비를 하고 있고
또 신보, 기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공급은 물론 만기 연장 등으로
금융애로 해소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 중소기업 관련기관들이 힘을 합쳐서
우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챙기면
좀 더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늘 4차 추경이 논의가 되고 있는데요
이 추경이 원래는 내일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통과가 되면 4차 추경을 통해서
2.7조원의 유동성을 중소기업에게 공급을 할 계획으로 있고요
또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기존의 잔여 재원을 활용을 해서
지원을 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오늘 김동영 신영전통시장 회장님께서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를 해주시는데요
저도 아주 오래전에 시장을 와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와는 비교불가할 정도의 신형 시장이 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발표하시는 정책으로
어떤 결정이 있었는지 저는 굉장히 궁금합니다
스마트 시범상가가 전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모범 상가로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 있고요
특히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유통업계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완전히 자리바꿈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스마트 시범상가의 전략, 앞으로의 계획은
다른 전통시장에도 많은 모범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전략으로
앞으로 2025년까지 전통시장 500개를 디지털화하고
또 스마트상점 10만 개, 스마트공방 1만 개를 목표로 해서
디지털화 촉진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미 이곳저곳에서 시범상가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것이 코로나19를 계기로 해서 지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전파가 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고요
지난 6월말에서 7월 초에 있었던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서
라이브커머스, QR 코드 이런 것들이 소개가 되면서
산골 상점도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을 소상공인들에게 열어준 후에
소상공인들이 디지털화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년에는 대대적으로 하지 못 했습니다만
철저한 K-방역 속에 올 12월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좀 더 큰 행사로 진행하면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 보여줬던 K팝과 브랜드K를 결합한
K세일의 새로운 영역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좀 더 확장적으로 펼쳐 나갈까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전통시장을 방역문제 때문에
활보를 할 수 없습니다만은
저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석을 맞이해서
온라인전통시장반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확산으로 장보기가 어려운 기관에서는
온라인도 많이 활용해주십사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리고
다시 한번 오늘 소중한 시간 이렇게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영선 장관)
#추석_맞이_자금_지원 #특별자금 #온라인전통시장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