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유럽연합(EU)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의 준회원국이 됩니다.
가입이 완료되고 준회원국 자격을 취득하면 연구자들은
호라이즌 유럽의 유럽 예산에서 직접 연구비를 따낼 수 있게 됩니다.
호라이즌 유럽은 세계 최대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EU가 2021~2027년 총 7년간 955억 유로(약 138조원)를 지원합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유럽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을 관할하는 일리아나 이바노바 집행위원과
면담을 통해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완료하고
각각 협정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호라이즌 유럽 세부 분야 중 ‘글로벌 문제 해결’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세부 분야 2(Pillar 2)’에 한정해 준회원국으로 가입할 예정입니다.
연내 협정 체결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부터 연구자들이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