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울 정상회의」정상 세션은
윤석열 대통령과 영국 리시 수낙 총리가 공동 주재하였고
미국, 프랑스 등 9개국과 유럽연합,
국제기구는 UN, OECD가 참여하였고,
기업계에서도 일론 머스크와 에릭 슈미트,
삼성 이재용 회장과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 등
11명의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정상 세션’에서는 정상간 합의 문서인
「서울 선언」과 부속서인 「서울 의향서」를 채택하였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AI의 안전·혁신·포용이라는 AI 거버넌스의 3대 목표를 정립하고
세계 각국과 함께 내딛은 크고 담대한 걸음입니다.
그리고 ‘장관 세션’에는,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영국 외에도 각국을 대표하여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유럽연합, UN 등
대표단이 참석하였습니다.
아울러 국내 삼성전자, SKT, LG AI연구원 및
해외의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학계·시민사회까지
민간 주요 인사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장관 세션에서는
AI 안전 연구소의 네트워킹 등 글로벌 협력 방안과,
에너지, 환경, 일자리 등 AI의 잠재적 부작용에 대해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서울 장관 성명」을 채택하였으며
여기에는 저전력 반도체 등
AI 확산에 따른 막대한 전력 소모에 대응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AI・반도체 비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국제사회가 규칙을 결정하고
우리나라는 이를 준수하는데 머물렀다면,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을 통해
AI와 같은 최첨단의 영역에서도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어젠다를 제시하고
규범 형성을 주도해 나갈 실력과
리더십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블레츨리와 이번 서울에서의 성과를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AI 행동 정상회의로 이어나가
국제사회의 역량을 결집하여 AI의 안전·혁신·포용을 달성하는
“서울 효과”를 일으키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거버넌스와 규범 정립을 위하여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연대해 나가겠습니다.